[파이낸셜뉴스] 최근 로봇주의 주가가 강세인 가운데 테마주로 거론되는 아진엑스텍의 주가도 상승세다.
7일 오전 11시 28분 현재 아진엑스텍은 전일 대비 780원(+8.31%) 상승한 1만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달 들어 올해 IPO 최대어인 두산로보틱스 상장에 삼성전자, 포스코, 한화 등 굴지의 대기업들이 로봇 산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는 소식에 관련 테마주들이 급등세다.
이같은 소식에 삼성과 로봇사업 협력 관계를 맺은 아진엑스텍에 기대 매수세가 유입 된 것으로 보인다.
아직엑스텍은 삼성전자를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삼성중공업과 로봇 원천기술 국책 개발을 수행했으며, 로봇시장 필수 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실제 이 회사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용 로봇 제조를 위한 스마트팩토리 분야 공정 자동화 장비의 모터의 속도를 제어하거나 이동속도 또는 위치 등을 제어하는 모션제어 사업을 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유일하게 구축할 수 있는 모션제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모션제어솔루션은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고 로봇을 제조하는 데 필수 제품이며, 산업용 모터인 Linear Motor, 초음파모터, Servo Motor, BLDC Motor, Stepping Motor 등 로봇 관련 부품·완성품 생산 업체들이 아진엑스텍과 거래한다.
여기에 아진엑스텍은 독보적 기술력 덕분에 반도체와 OLED 분야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에 제조·검사 장비를 공급하는 세메스, 원익IPS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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