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혁신 스타트업 투자유지 지원 위한
지역라운드 개최, 경남도청과 MOU 체결
지역라운드 개최, 경남도청과 MOU 체결
7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3월 대전, 7월 충북에 이어 세 번째로 경남에서 지역라운드를 개최했다.
경남 지역라운드에는 벤처캐피털 관계자 110여명이 참석했다. 우리벤처파트너스, LB인베스트먼트, 현대차증권, 롯데벤처스,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 등 수도권 메이저 벤처캐피털(VC)과 로컬 VC, 지역 벤처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라운드 주인공으로 엄선된 경남 소재 5개 혁신 벤처기업은 참석한 투자자들 앞에서 기업소개 및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설명회(IR)을 실시했다.
산업은행과 경남도청은 경남지역 창업 및 투자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MOU도 체결했다. 경남지역 혁신기업 육성과 지원을 위해 양 기관이 보다 체계적으로 협력하자는 취지다. '경남지역 벤처 활성화 방안' 토론회에서는 경남 소재 중견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벤처생태계 발전 방안이 비중있게 논의됐다.
김복규 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지역경제의 활성화는 우리나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최우선 과제”라며 “금번 경남 지역라운드를 통해 지역 혁신기업이 투자유치에 성공, 우리나라 혁신성장의 주역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수도권에 집중된 스타트업 벤처생태계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2018년부터 정기적으로 지역 방문라운드를 개최하고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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