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강수정이 139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가 온 홍콩으로 돌아갔다.
강수정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비행기가 지연된 상황을 공유한 뒤 "T8(태풍 경보 5단계 중 3단계)도 뚫고 갔는데 블랙 레인스톰 시그널(흑색 폭우 경보) 떠서 비행기 지연, 하긴 블랙 뜨면 앞이 안 보이니까"라며 "제민이(아들)는 오늘 학교도 취소됨, 엄마 얼른 갈게"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 강수정은 폭우가 쏟아진 홍콩 현지 영상을 공개한 뒤 "다들 홍콩 오늘 오지 말라고 걱정해 주는"이라면서도 "그래도 출발! 그런데 보내준 영상들 보니 걱정되긴 한다"고 털어놨다.
한편 강수정은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으로, 지난 2008년 4세 연상의 남편과 결혼해 아들 한 명을 두고 있으며 현재 홍콩에서 거주 중이다. 최근 KBS 2TV '편스토랑'에서 아들과 함께 홍콩 집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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