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전현무의 외로움이 폭발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방송인 전현무의 일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바다를 찾아간 전현무는 기념 사진을 홀로 찍고 주위를 둘러봤다. 유독 쓸쓸해 보였던 그는 "다 이유가 있다"라면서 외로움을 털어놨다.
전현무는 "아~ 다 연인끼리 왔네, 연인끼리 오면 좋겠다"라고 혼잣말을 하며 씁쓸해 했다. 이를 본 코드 쿤스트가 "저럴 때 노래를 들어야 돼"라고 조언했다. 헤드셋을 목에 걸고 있던 전현무는 "연결이 안돼 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전현무는 "다 부부 아니면 연인이더라. 그리고 썸도 있었다. 각자 찍어주면서 사진 확인하는데 약간 거리를 두고 그러더라"라면서 주변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특히 그는 "'다음에 나도 누군가 생긴다면 똑같은 곳에 그녀와 같이 있겠다, 내가 100장 넘게 찍은 석양 사진에 그녀를 담겠다' 생각했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를 지켜보던 박나래, 코드쿤스트 등 무지개 회원들이 "많이 외롭나 보네"라면서 "이게 가을이야, 가을이 와서 그래"라며 안타까워했다. 이때 김광규가 "현무야, 쉽지 않다"라고 한숨을 내쉬어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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