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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카=체조 金 양학선 "2024 올림픽 준비…후회 남기지 않으려고"

뉴스1

입력 2023.09.10 18:56

수정 2023.09.10 18:56

MBC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MBC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양학선이 2024 파리 올림픽을 준비 중이라는 근황을 전했다.

10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미소천사 쿼카와 핵인싸 판다의 1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쿼카와 판다는 '사랑앓이'를 불렀다. 쿼카가 화음 실수를 했지만 판다는 화음을 맞추려고 부단히 노력했다. 판다는 "합주 때도 쿼카가 실수를 했는데 일부러 틀리는 줄 알았다"고 털어놨다. 투표 결과 핵인싸 판다가 2라운드에 진출했다. 미소천사 쿼카의 정체는 대한민국 체조 사상 최초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양학선이었다.

양학선은 "많은 분들이 제가 타고났다고 한다.
그런데 저는 10살 때 '체조장 나오지 마'라는 얘기를 들었다. 그래도 무시하고 계속했다"며 "'여2' 기술이 여홍철이 만든 기술인데 그때 당시 감독님은 하지 말라고 했다. 하지만 '더 해보겠다'라고 하면서 고등학생 때 성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본인만 가능한 양학선 기술도 있다.

양학선은 2024년 파리 올림픽을 준비 중이다. 양학선은 "작년부터 몸이 많이 올라오고 있다는 걸 느낀다.
현역으로 한 번 더 도전하고 싶었다. 나중에 후회를 남기지 않기 위해서 잘해서 올라가고 싶다"고 말했다.
또 곧 2세를 만난다는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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