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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생성형 AI·클라우드 AM 등 세자릿수 신입채용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11 09:59

수정 2023.09.11 09:59

AI, 데이터, 클라우드, 스마트물류 등 7개 분야
LG CNS에 올해 상반기 입사한 신입사원들이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소개하고 있다. LG CNS 제공
LG CNS에 올해 상반기 입사한 신입사원들이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소개하고 있다. LG CNS 제공


[파이낸셜뉴스] LG CNS가 생성형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현대화(AM) 등 디지털전환(DX) 전문가로 성장해나갈 신입 사원을 세 자릿수 규모로 뽑는다.

LG CNS는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접수를 19일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AI △데이터 △클라우드 AM △클라우드 아키텍처 △스마트 물류 △컨설팅 △DX 엔지니어 총 7개 분야를 모집한다.

이번 LG CNS 신입사원 채용은 전공 무관이며, DX 전문가로 성장을 원하는 대졸자, 대졸예정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단, 컴퓨터공학, 정보통신공학, 산업공학, 통계학 등 이공계열 전공자와 코딩 동아리 활동, 앱 개발 경험 등 IT 역량을 보유한 지원자는 우대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실무면접, 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 접수는 이번 달 19일까지며, 추후 일정은 서류전형 결과 발표 후 안내할 예정이다.

LG CNS는 이번 세 자릿수 규모 채용을 완료하고 나면, 전체 임직원 수가 7000명을 돌파할 예정이다. LG CNS 측은 "인재 확보와 육성은 성과로 이어지며, 2018년부터 5년 연속 연간 매출액 최고기록을 경신했다"며 "어려운 시장상황 속에서도 DX 인재 확보와 육성을 위해 올해만도 500여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했다"고 설명했다.

LG CNS는 최종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8주간 각자의 직무, 역량에 맞는 '신입사원 맞춤형 DX 커리어' 교육을 제공한다. 신입사원들이 DX 전문가로서의 장기 로드맵을 그려 나갈 수 있도록 지속 투자하고 있다. LG CNS는 기술, 어학, 인문 등 다양한 분야의 4000개가 넘는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보유해 직원들을 육성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AI 등 자격증 응시료도 지원한다.

LG CNS는 입사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가고 싶은 팀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경력개발 프로그램 'MCU(My Career Up)'를 운영 중이다.
2021년 9월부터 시작했던 MCU에는 현재까지 약 1150명이 지원해 약 650명이 원하는 팀에 합격했다. 지원자는 현재 속해 있는 조직의 리더와 합의하지 않더라도 합격 후 2개월 내 조직 이동이 완료되며, 최종 합격시까지 철저한 비밀이 보장된다.


LG CNS 인사담당 고영목 상무는 "AI, 클라우드, 스마트 물류 등 DX 신기술 영역에서 우수한 인재들을 확보해, 고객사의 비즈니스 가치를 더욱 혁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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