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네파에 따르면 지난 8일 인권 전문 비영리 단체 휴먼아시아와 함께 요르단 난민을 위해 방한복을 기부했다. 기증된 물품은 요르단 아즈락 난민 캠프를 포함한 요르단 및 시리아 취약계층 약 4000가정에 전달돼 요르단 현지 난민들의 실질적 월동 준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네파는 2021년부터 휴먼아시아와 해운전문 기업 HMM과 함께 요르단 난민을 위해 매년 방한복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3년간 누적 금액은 약 47억 원에 달한다.
휴먼아시아는 2006년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인권교육 및 캠페인, 인권 기반 국제개발협력 사업 등 아시 아지역 인권증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박진형 네파 상무는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게 우리의 따뜻함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네파는 앞으로도 자연을 비롯해 인간을 돕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