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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다임, 부산에 실시간 교통흐름 제어 시스템 공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11 17:10

수정 2023.09.11 17:10

뉴로다임 CI. 뉴로다임 홈페이지 캡처
뉴로다임 CI. 뉴로다임 홈페이지 캡처

[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예측 기술 기업인 뉴로다임이 부산 ‘15분 도시’ 스마트 신호운영시스템 확장사업에 AI 기술을 이용한 실시간 교통흐름 제어시스템인 '아이토반(AITOBAHN)'을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뉴로다임은 설립 후 약 5년간 연구역량을 집중 투자해 AI 예측 엔진 개발에 성공, 다양한 산업 분야에 예측 기술을 접목시키고 있는 예측 지능 기술 전문가 집단이다. '아이토반'은 대규모 복수 교차로의 실시간 교통량을 동시에 수집·분석하고 AI 예측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최적의 교통 신호를 제어해 도시 전체의 교통 흐름을 개선하는 실시간 광역 신호제어 시스템이다.

아이토반은 기존 시스템과 다른 차별성을 보인다. 전 세계적으로 발표된 같은 분야의 솔루션들은 AI영상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하나의 교차로만을 제어하는 데에 그치지만 아이토반은 동시에 여러 개의 교차로를 실시간으로 제어한다.
뉴로다임은 부산을 교통 흐름 개선을 위한 최신기술 도입에 가장 앞선 도시이자 신기술 적용의 메카로 봤다. 국내 최초로 스마트교차로를 구축해 전국적으로 확산시킨 도시이며 교통흐름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최첨단 교통시스템 적용을 시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고영남 뉴로다임 대표는 “지난해 시범 사업에 ‘아이토반’을 공급하고 시스템 검증을 마쳤으며 이번 확장사업에서 국내 최초로 9개 복수 교차로에 이 기술을 적용해 부산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을 정도의 교통 흐름 개선 효과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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