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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치도 글로벌본부, 삼척 수산물위판장서 안심 먹거리 캠페인 펼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12 09:23

수정 2023.09.12 09:33

삼척시도 11일 임원항서 소비촉진 캠페인 전개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가 12일 새벽 삼척수협 수산물위판장을 찾아 어민들로부터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사진은 정일섭 도 글로벌본부장(사진 오른쪽 두번째)이 어민들의 고충을 듣고 있는 모습.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 제공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가 12일 새벽 삼척수협 수산물위판장을 찾아 어민들로부터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사진은 정일섭 도 글로벌본부장(사진 오른쪽 두번째)이 어민들의 고충을 듣고 있는 모습.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척=김기섭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가 삼척 수산물위판장을 찾아 방사능 검사용 시료를 채취하는 한편 안전한 먹거리 지키기 캠페인을 펼쳤다.

12일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삼척수협 수산물위판장에서 수산물 방사능 검사용 시료를 수거해 검사를 진행하고 어업인들을 격려했다.

현장에는 정일섭 도 글로벌본부장과 최우홍 해양수산국장을 비롯해 최종훈 삼척시 부시장 등 10여 명이 참석해 방사능 검사용 시료 수거를 위한 시료 손질부터 포장, 운반까지 전반적인 과정을 점검했다.

또 일본 원전 처리수 방류 등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업계 종사자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수산업계 종사자들은 “최근 수산물 소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강원도 수산물을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는 신뢰를 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달라”고 말했다.


정일섭 도 글로벌본부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근심 가득한 수산업계 종사자들을 만나니 마음이 무겁다”며 “수산물 방사능 안전 감시망을 촘촘히 함과 동시에 수산물 안전성 홍보에 박차를 가해 강원도 수산물의 청정성을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삼척시가 지난 11시 원덕읍 임원항 일원에서 안전한 우리동네 수산물 소비촉진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삼척시 제공
삼척시가 지난 11시 원덕읍 임원항 일원에서 안전한 우리동네 수산물 소비촉진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삼척시 제공

이날 캠페인에 앞서 삼척시도 지난 11일 원덕읍 임원항 일원에서 안전한 우리 동네 수산물 소비촉진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에는 박상수 삼척시장, 김경화 원덕수산업협동조합장과 수산단체장 등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임원항 수산물 식당에서 식사하며 수산물 구매를 독려하고 임원항 횟집과 식당 상인들을 만나 격려했다.


한편 삼척시는 지난 8월부터 오는 11월까지 4개월간 삼척항, 임원항 등 지역내 횟집과 회센터에서 '안전海 삼척 수산물!, 행복海 삼척 어업인!, 만족海 삼척 방문을!'을 주제로 안전한 우리 동네 수산물 소비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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