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당진시는 오성환 시장이 8월25일 합덕읍을 시작으로 진행한 14개 읍·면·동 현장 방문을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순방은 주민자치 등 지역주민, 기관 단체장,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민과의 대화를 중심으로 진행된 순방에서 도로·농업 기반시설 및 안전시설물 개선 건의 등 주민 불편사항을 파악하고 지역의 특성에 맞는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농민 주요 애로사항으로 병해충 급증에 따른 방역대책 필요성이 제기되자 오 시장은 긴급 지원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특히 각 읍면동의 현안 현장을 직접 방문해 상황을 확인하고 해결책을 함께 고민하는 등 내실 있는 현장 행정을 펼쳤다는 평가다.
오 시장은 “인구가 증가세로 돌아서고 당진시 이미지 개선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32번 국도 대체 우회도로 개설, 탄소중립 선도 수소도시 등 정주 여건을 개선해 살기 좋은 당진을 조성하고 시민이 원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당진시는 이번 순방에서 수렴된 의견들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면밀하게 검토해 시정 구현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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