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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진출 가시화...더네이쳐홀딩스, 목표가 3만2000원-한양증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13 08:43

수정 2023.09.13 08:43

더네이쳐홀딩스 CI
더네이쳐홀딩스 CI


[파이낸셜뉴스] 한양증권은 13일 더네이쳐홀딩스에 대해 중국 진출로 향후 행보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신규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3만2000원이다.

더네이쳐홀딩스는 내셔널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 의류 및 여행용 가방 등의 라이선스 비즈니스를 주 사업으로 영위한다. 95.94%의 내수 중심 사업이지만 하반기부터 해외 사업이 본격 가동됐다.

이준석 한양증권 연구원은 "지난 8월 대만 2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이달 9일 중국 난징 더지 쇼핑몰에 매장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올 하반기에만 7개의 중국 매장 오픈 예정일이 확정됐다"며 "오랜 기간 중국 시장 진출을 기다려온 만큼 앞으로의 횡보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더네이쳐홀딩스는 자전거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브롬톤 런던'과 미국 스트릿 브랜드 '마크 곤잘레스'의 라이선스도 보유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대표 브랜드 내셔널지오그래픽의 국내 확장성은 제한되기에 신규 라이선스를 통해 새로운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지난해 5월에는 에슬레져 브랜드 배럴까지 인수해 해당 효과가 올해부터 가시화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이 회사는 중국 및 대만, 홍콩 등을 비롯한 아시아권 진출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다음 스텝은 파트너사인 디즈니(Disney)와 협업해 북미 및 유럽에 진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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