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에듀테크 기업 테크빌교육은 전라남도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의 일환으로 ‘섬따라 길따라 찾아가는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섬따라 길따라 찾아가는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은 디지털 교육에 소외돼 있는 도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디지털 체험을 제공해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기획된 체험형 교육이다.
남녀노소 연령 상관없이 전라남도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생활 밀착형 교육부터 디지털 혁신 기술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구성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기초과정 △생활과정 △특별과정의 3가지로 진행된다. 기초과정은 ‘인공지능 비서 활용하기’라는 주제로 태블릿을 이용하여 인공지능 AI를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생활과정은 ‘키오스크 온라인 주문하기’, ‘키오스크 활용하기’, ‘건강 관리와 병원 서비스 사용하기’, ‘챗봇 원리 알고 이용하기’의 4가지로 진행된다.
생활 과정은 디지털 정보 취약계층인 고령층을 주 대상으로 의료, 금융, 쇼핑 등 일상에서 필요한 디지털 역량을 겸비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
특별과정은 ‘놀이로 배우는 컴퓨팅 원리’, ‘귀여운 강아지 로봇과 함께 스마트 학습’, ‘두근두근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3D펜’의 3가지로 운영된다.
젊은 세대들에게 익숙한 디지털 장비들을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함으로써 지역간·세대간 디지털 장벽을 허물고 소통의 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배움터 ‘섬따라 길따라 찾아가는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은 9월 26일까지 운영된다. △신안 비금면사무소 △신안 도초면사무소 △신안 암태면사무소 △여수 금오도 여남초등학교 △진도 조도면사무소 △완도 고금면사무소 △완도 신지면 문화센터에서 총 7차례 진행된다.
지난 31일에는 전남 신안군 비금면사무소와 도초면사무소에서 주민 57명이 키오스크 3D펜과 엠타이니 로봇 등을 활용한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에 참여했다.
박선주 테크빌교육 이사는 “앞으로도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며 “소·상공인 스마트 스토어,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교육을 통해 지역 간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누구나 쉽게 디지털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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