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뮤니스바이오는 13일부터 나흘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3 KAI대한면역학회' 행사에 참가한다.
13일 이뮤니스바이오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 NK세포 활성화 수용체 중 하나인 2B4를 'soluble CD48'로 자극해 유방암에 특이적 항암효과를 가지는 유방암 맞춤형 NK세포치료제 'ex-vivo' 배양 공정 확립 및 유방암 조직에 대한 침투 능력 증대에 따른 높은 항암 효과에 대한 내용을 발표한다.
이뮤니스바이오 측은 "이번 연구 결과는 바탕으로 NK세포 항암효과 향상과 높은 배양 효율을 갖는 면역항암 세포치료제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학회에는 미국과 네덜란드 등 연구자들의 기조연설과 함께 1500명 이상 국내외 면역학 연구자와 의료인, 기업인 등이 참석해 면역학 연구에 대한 학술적 성과를 논의할 예정이다.
강정화 이뮤니스바이오 대표는 "이번 행사에 부스를 마련해 일본, 베트남, 말레이시아에서 면역항암제로 상용화된 'MYJ1633'을 전시하고 다가올 국내 재생의료 시장 확대에 따른 네트워크 확대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능성화장품 원료인 세포배양액 'IIB-CM' 소개를 통해 첨단 바이오 분야 사업 다각화에 대해서도 설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974년 창립해 지난해까지 5035명 등록회원을 갖는 대한면역학회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면역학 분야 학술단체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