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추석 성수품 공급, 농축산물 할인지원 확대 및 이용 편의성 제고, 알뜰 소비 정보 제공 및 생산자-소비자 보호 강화 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식품부는 지난 7일부터 14개 성수품을 평시 대비 1.6배 늘린 14만9000톤을 공급하는 내용의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8일까지 추석명절 20대 성수품과 명태, 고등어, 고사리 등 제수용품을 최대 60% 할인하는 행사가 전국 대형마트와 온라인몰에서 진행하고 있다.
지난 11일 기준 추석 성수품 3만2000톤이 공급되며 계획물량(2만6000톤)보다 25% 많은 양이 시중에 반입됐다.
농식품부는 추석 성수기 동안 수급안정 대책반을 구성해 성수품 공급 상황과 가격 동향을 매일 점검할 계획이다.
박수진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추석은 1년 중 농축산물 수요가 가장 많은 시기인 만큼 국민 여러분의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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