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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도 날 몰라봤는데"…이유진 '나혼자산다' 전후 달라진 인기 고백

뉴스1

입력 2023.09.13 13:43

수정 2023.09.13 13:43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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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라디오스타'에서 배우 이유진이 '나 혼자 산다' 출연 전과 후 달라진 인기에 대해 고백한다.

13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김영옥, 박하나, 이유진, 쯔양이 출연하는 '어쩌다 국민가족' 특집으로 꾸며진다. 스페셜 MC로 배우 봉태규가 함께해 풍성한 재미를 더한다.

이유진은 '나 혼자 산다'에서 감성 넘치는 반지하 자취 일상을 공개하며 '국민 아들' 면모로 화제를 모았다. 자취 2년 차인 그는 '나 혼자 산다' 방송 전과 후 일상이 180도 바뀌었다며, '나 혼자 산다' 출연 전까지 집주인도 자신을 몰라본 에피소드를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유진은 '나 혼자 산다' 출연을 위해 집주인에게 "혹시 제가 누군지 아세요?"라고 직접 물으며 자기소개를 하기에 이르렀다고. 이어 반지하 집 방송 출연 후 집주인이 친척까지 동원해 벽에 페인트칠을 해줬다는 일화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유진은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에 이어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주목받게 되면서 어머님들의 관심이 폭발한 일상도 공개했다. 그는 쏟아지는 식당 어머님들의 반찬 서비스가 감사하지만, 소식가인 탓에 수용할 수 없다며 미안한 마음을 고백했다. 집 공개 이후 생긴 불편함에 대해서는 "각오하고 공개한 거라 (괜찮다)"라는 쿨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유진은 반지하 자취집 셀프 인테리어의 비포 애프터도 공개하며 "(인테리어 비용으로) 240만 원이 들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침실과 주방의 콘셉트를 소개하며 자신을 '감성충'이라고 표현하고는 유일하게 손이 닿지 못한 공간이 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유진은 '나 혼자 산다' 출연으로 덩달아 화제가 된 아버지이자 배우 이효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본가에 자주 가는데 (아빠가) '나 혼자 산다' 본인 부분을 돌려 본다"며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런데 이때 김영옥이 이유진의 아버지가 누구인지 물었고, 이어 이영자가 그리에게 "김구라 아들과 닮았다"고 했던 과거 일화가 소환돼 웃음을 유발했다.


이유진은 드라마 '멜로가 체질'에서 상대 배우로 나온 천우희와 한동네 주민이 된 사실을 밝히며 천우희로부터 소고기를 얻어먹은 일화를 공개했다. 소고기를 계속 권한 천우희를 보며 스타의 품격을 느꼈다는 그는 문자 메시지로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고. 천우희가 어떤 답을 보냈을지 궁금해진다.


'나 혼자 산다'는 이날 오후 10시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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