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태종 이방원' '연모' '오월의 청춘' 등에 출연했던 배우 노상보가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간다.
13일 소속사 빅보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노상보는 13일 처음 공개되는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한강'과 오는 16일 처음 방송되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연이어 캐스팅됐다.
'한강'은 한강을 불철주야 지키는 팀(Team) 한강경찰대가 한강을 둘러싼 범죄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수(水)펙터클 코믹 액션 드라마다. 노상보는 극 중 고기석(이상이 분)의 수하 '의사'로 분한다. 타고난 칼잡이로 별칭 '의사'라고 불리는 그는 기석에게 충성을 다하는 인물. 이에 노상보는 서늘한 눈빛, 날카로운 인상으로 악행을 일삼는 의사를 완벽하게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선 180도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타고난 착한 성품과 따뜻한 공감 능력으로 평생 가족에게 헌신했던 딸 효심(유이 분)이 자신을 힘들게 했던 가족에게서 벗어나 독립적인 삶을, 효심의 헌신과 희생에 기생했던 가족들은 각자의 주체적 삶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가족 해방 드라마다.
극 중 노상보는 이효심(유이 분)의 직장 동료 치산 역으로 등장한다. 헬스 트레이너인 치산은 밝은 성격을 지녔으나 어딘가는 살짝 부족해 보이는 어리바리한 인물. 이에 노상보는 어딘가 살짝 부족해 보이는 치산을 특유의 감칠맛 나는 연기로 완벽하게 소화하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한강'은 13일 디즈니+를 통해 공개되며,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오는 16일 KBS 2TV에서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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