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심평원-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보건의료 발전 업무협약 체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13 15:40

수정 2023.09.13 15:40

보건의료 발전 분야에서 폭넓은 협력 체계 구축
오수석 건강보험심사평원 기획상임이사(왼쪽 네번째)와 백순구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병원장(왼쪽 다섯번째)가 12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공.
오수석 건강보험심사평원 기획상임이사(왼쪽 네번째)와 백순구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병원장(왼쪽 다섯번째)가 12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12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보건의료 및 상호 발전 도모’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8월에도 간담회를 개최해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에 관한 의료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협력한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 공유를 통해, 건강정보 빅데이터 구축·개방뿐만 아니라 감염병·만성질환 등 보다 폭넓은 분야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보건의료 빅데이터 정보 교류 및 활용연구 상호 협력 △신규 제도 도입을 위한 업무 추진에 관한 협력 △지역 보건의료 발전 및 사회공헌사업을 위한 상호협력 △공동 워크숍·세미나 및 심포지엄 개최, 의료분야 관련 상호자문 활성화 △그 밖에 주요 업무 추진관련 협력 필요분야 등 상호 관심분야에서의 전반적인 협력, 공동 연구수행 등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오수석 심평원 기획상임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협력 체계를 잘 구축해 의료분야 상호자문 활성화, 신규 제도 도입을 위한 업무 추진 동력을 높이는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지역 보건의료 발전 및 사회공헌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속적이고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순구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건의료 빅데이터 정보 교류 체계를 잘 구축한다면 이를 활용한 더욱 다양하고 심층적인 연구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공동 워크숍 및 심포지엄 등을 개최해 교육 및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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