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고아라가 전치 12주 진단을 받고 하차한 고아성에 이어 '춘화연애담'의 주인공 화리공주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춘화연애담'(극본 서은정/연출 이광영) 측은 13일 고아라의 캐스팅을 공식화했다.
'춘화연애담'은 왕실 적통 공주인 화리공주가 남편을 직접 낙점하는 '부마 직간택'을 위해 세상 밖으로 나와 자유로운 연애를 즐기며 벌어지는 로맨스 사극이다.
고아라는 자유분방한 왕실 적통 공주 화리공주로 변신에 나선다. 화리공주는 자유연애 후 '부마 직간택'을 선언하는 인물로, 주체적으로 사랑을 찾아 나서는 독립적인 여정을 그려 나갈 예정이다.
앞서 고아라는 '미스 함무라비' '도도솔솔라라솔' '응답하라 1994' 등에서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배우로, 이번 '춘화연애담' 속 당찬 화리공주 연기 변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첫 번째 부마 후보인 최환 역의 장률을 비롯한 주변 인물들과의 호흡도 기대를 모은다. 성균관 엘리트 장원 역에 찬희, 왕세자이자 화리의 큰오빠 세자(승) 역 손우현, 재색을 갖춘 장원의 여동생 지원 역 한승연 등이 낙점된 가운데 이들과 어떤 서사를 만들어갈지 궁금증이 커진다.
한편 '춘화연애담'은 드라마 '사랑이라 말해요' '며느라기'로 알려진 이광영 감독이 연출을, 시트콤 '뉴논스톱' '순풍산부인과' 등으로 필력을 입증한 서은정 작가가 극본을 각각 맡았다. 더불어 드라마 '알고있지만,'을 제작한 비욘드제이와 '재벌집 막내아들' '닥터 차정숙' '킹더랜드'를 선보인 SLL이 공동 제작에 참여해 웰메이드 사극 로맨스 탄생을 기대케 한다.
'춘화연애담'은 내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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