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수소연료전지개발 총괄
세계최대 학술기관 연합체 이끌어
세계최대 학술기관 연합체 이끌어
김 센터장은 13일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주도권을 둘러싸고 전동화로의 전환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글로벌 자동차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그룹의 핵심가치인 '인류를 향한 진보'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전세계 자동차공학회의 이사회 및 위원회 주재, 국제학술회의 등 대외활동을 담당한다. 김 센터장의 임기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이다. 현 FISITA 회장은 마이크 앤더슨 GM 부사장이다.
미국 미시간대 화학공학 박사 출신인 김 센터장은 현대차·기아 연구개발본부에서 배터리 개발 및 수소연료전지 개발을 총괄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한층 높아진 현대차·기아의 위상이 반영된 결과"라고 자평했다.
FISITA는 전 세계 38개국의 자동차공학회가 참여하는 학술연합체다. 1948년 영국, 프랑스, 독일 등을 주축으로 설립된 이래 약 21만명의 글로벌 자동차 연구원들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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