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강동원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훈련소 시절 겪었던 일화를 전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그날이 왔다'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강동원이 유퀴저로 함께했다.
모델로 데뷔해 연기자로 전향한 강동원은 대학 시절 길거리를 다닐 때마다 캐스팅 제의를 받아 명함을 모을 정도였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대학교 1학년 겨울방학 때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해 학교에 가면 수업 진행이 잘 안될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강동원은 "충격 아닌 충격을 받은 적이 있었다"라고 운을 떼며 데뷔한 지 10여 년 후 입대해 샤워장에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던 일화를 전했다. 강동원은 "샤워장에 사람이 너무 많았다, 목욕탕이었는데 들어가니까 수많은 친구들이 갑자기 조용해졌다, 옷 벗기가 너무 부담스러웠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조교도 놀라 "괜찮겠나?"라고 강동원을 걱정했다고.
강동원은 "옷 벗고 샤워장에 들어갔는데 씻고 있는 많은 친구들이 갑자기 조용해졌다, 물소리만 났다"라고 부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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