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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불' 임현수, 로운과 티키타카에 디테일 코믹 연기까지…감초 활약

뉴스1

입력 2023.09.14 09:51

수정 2023.09.14 09:51

FNC엔터테인먼트, JTBC '이 연애는 불가항력' 방송화면 캡처
FNC엔터테인먼트, JTBC '이 연애는 불가항력' 방송화면 캡처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임현수가 '이 연애는 불가항력'에서 밉지 않은 귀여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임현수는 매주 방송 중인 JTBC 수목드라마 '이 연애는 불가항력'에서 장신유(로운 분)를 보필하는 법무팀 주무관 박기동 역을 맡아 활약 중이다.

임현수가 연기하는 박기동은 사람을 좋아해 친화력이 뛰어나고, 소문에 밝은 인물이다. 초반 새로 들어온 변호사 신유를 견제했으나, 이내 동료로 그를 챙겨주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재경(하준 분)과 신유의 고민을 바로 눈치채고 흥미진진하게 들어주며 인간적인 매력도 더했다.
악의 없는 해맑은 성정을 타고나 등장만으로도 분위기를 한층 가볍게 띄울 줄 아는 기동의 매력은 '이 연애의 불가항력'의 활력소다.

무엇보다 기동은 도도해 보이는 신유와 재치 있는 티키타카를 선보이며 극의 재미를 더했다. 신유의 질투를 찰지게 놀리는가 하면, 노크를 해달라는 신유의 요청에 소원으로 '똑똑 까방권'을 사용해 웃음을 안겼다. 또 지난 7회 방송에서 신유에게 꽃을 받고 신난 모습을 보여주며 더욱 가까워진 관계로 또 다른 재미를 안기기도 했다.

임현수는 다채로운 표정과 말투, 디테일이 살아있는 코믹한 연기로 기동의 캐릭터를 맛깔나게 살려 눈길을 끌고 있다.
앙탈 부리는 모습부터 장난스러운 제스처, 상대의 고민을 흥미진진하게 듣는 표정 등 자칫 과할 수 있는 모습을 매력적인 연기로 녹여내며 탁월한 연기력을 뽐냈다.

이처럼 임현수는 맛깔난 연기력으로 등장마다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해 다음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이 연애는 불가항력'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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