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고려대 보건대학원이 헬스케어퓨처포럼 최고위과정 입학식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수업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헬스케어퓨처포럼 최고위과정은 총 16주 교육과정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인공지능, 빅데이터, 유전자, 셀테크놀로지 등 첨단 기술을 통해 급변하는 미래의료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를 양성해 사회에 기여하고자 개설됐다.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고려대의료원 고영캠퍼스에서 개최된 입학식에는 윤석준 고려대 보건대학원장, 안효현 고려대의료원 사회공헌사업본부장 등 의료원 주요 보직자와 수강생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최고위과정은 △강도태 전(前) 보건복지부 제 2차관 △나군호 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장 △서정선 마크로젠 회장 △선승훈 코렌텍 의장 △송재훈 민트 벤처 파트너스 회장 △이우용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장 등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윤을식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유전체 의학과 바이오산업 등의 미래 의료산업을 위해선 국내외 의료시장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필수적”라며 “미래의학, 디지털 헬스케어 등의 분야를 선도하는 다양한 전문가들과 멤버들의 열정에 힘입어 헬스케어퓨처포럼 최고위과정 2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고 격려했다.
윤석준 보건대학원장은 축사를 통해 “5차 산업혁명을 앞두고 우리나라 성장을 주도할 중요한 미래의료 산업과 접목해 헬스테크의 혁신적인 비즈니스를 만드는 방법을 교육하고 제시하고자 이번 과정을 개설했다”며 “이번 최고위과정을 통해 미래의료산업을 이끄는 혜안을 체득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효현 사회공헌사업본부장 겸 최고위과정 주임교수는 “이 과정은 헬스케어 산업의 미래, 정밀 의료, 헬스케어 스타트업의 혁신과 변화를 이끄는 전략 등 수준 높은 강연으로 구성되어 있다”며 “헬스케어의 융합 트렌드가 더욱 가속화되는 중차대한 시기에 헬스케어퓨처포럼이 헬스케어 분야 발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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