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 13일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 소재 길천마을과 월내마을 일대에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 임직원들과 함께 발전소 주변 취약가구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시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원자력발전소 최인접 마을 40가구의 전기 안전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기획됐다. 고리원자력본부 봉사대는 집집마다 방문해 이불과 생필품을 포장한 뒤 전달하고, 개별 스위치 멀티탭 설치를 도왔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임직원은 전기설비 점검과 노후 차단기 및 LED등기구 교체 작업을 수행했다.
이광훈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전기를 생산하는 기업과 전기설비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관이 함께 모여 봉사활동을 시작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기획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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