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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청년들이야 말로 국정 동반자…모든 위원회 청년 위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14 21:03

수정 2023.09.14 21:03

2030 청년의 날 기념식 참석
윤석열 대통령, 국무회의 발언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9.12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zjin@yna.co.kr (끝)
윤석열 대통령, 국무회의 발언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9.12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zjin@yna.co.kr (끝)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14일 저녁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개최된 2023년 청년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기념식은 청년기본법에 따라 지정된 법정기념일인 청년의 날을 널리 알리고 청년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고취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는 대한민국 2030 청년들의 2030 부산 세계엑스포 유치를 열망하는 마음을 담아 부산에서 개최하게 됐다 .

윤 대통령은 기념식 참석에 앞서 현장에 설치된 청년정책 부스들을 직접 방문해 국가의 미래를 위해 청년 세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청년 정책에 대한 부처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고, 청년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청년 스타트업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2023 청년의날 행사에 참석해 기념사를 통해 "청년들이 청년 정책뿐 아니라 경제, 사회, 문화 등 국정 전반에 걸쳐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한다"며 "청년들이야 말로 국정의 동반자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모든 위원회에 청년 위원을 위촉해 청년들의 목소리가 국정에 반영되도록 할 것"이라며 "시범적으로 운영했던 청년보좌역과 2030 자문단을 24개 부처로 확대한다.
정부 부처 인턴을 2000명에서 5000명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청년들이 정부에서 근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부산 엑스포는 청년들이 자유와 번영을 위한 가치를 공유하고 협력의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기회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청년들에게 부산엑스포 유치에 큰 힘을 보태주길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청년정책 유공자 3명과 청년정책 공모전 수상자 1팀에 대한 포상 및 시상을 진행하는 한편 참석자들과 함께 "2030 is Ready"라고 외치는 퍼포먼스를 통해 부산 세계엑스포 유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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