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진흥원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위탁받아 한식진흥원이 추진하는 ‘2023 한식산업 실태조사’를 이달 18일부터 11월 6일까지 2500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한식산업 실태조사는 한식진흥법에 근거하여 효과적인 한식 정책 수립을 지원하기 위한 기초자료 구축 목적으로 매 1년마다 추진되는 국가승인통계다. 2022년 한식 음식점업을 대상으로 첫 조사를 실시하고, 올해는 주점업, 한식 제조업까지 조사 범위를 확대한다. 내년에는 한식 교육 서비스업 등으로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는 방식을 원칙으로 하며, 필요시 우편, 온라인 방식도 활용한다. 사업체별 △사업장 정보, △매출 및 종사자 현황, △영업 현황, △원재료(또는 식재료) 현황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2023 한식산업 실태조사 결과는 2024년 4월에 공표될 예정이며, 국가통계포털(KOSIS), 국가농식품통계서비스(KASS), 한식진흥원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식진흥원 임경숙 이사장은 “한식산업 실태조사 결과의 활용도 및 정확성 제고를 위해 표본으로 선정된 사업체 경영주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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