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시험분석 인증기관인 미국 CTS사로부터 4년 연속 국제 비교숙련도 평가 ‘적합’ 인증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국제 비교숙련도 평가는 시험기관의 분석 능력을 평가해 시험의 신뢰도를 검증하는 국제 공인 프로그램이다. 매년 세계 각국의 정부나 연구소, 시험기관이 참가해 시험 품질을 검증받고 있다.
식품진흥원은 이번 국제 비교숙련도 프로그램에서 플라스틱-인장 특성(ISO 527) 4개 항목에 참가해 전 항목 적합 판정을 받았다.
2019년부터 CTS 비교숙련도 평가에 참가해온 식품진흥원은 4회 연속 국제적인 수준의 시험 능력을 입증했다.
식품진흥원은 2018년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인정받은 국제 공인시험기관이다. 역학(종이·플라스틱), 물학(미생물) 분야의 총 21개 항목에 대해 104개국에서 통용되는 국제 공인성적서를 발행하고 있다.
김영재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식품진흥원은 우수한 시험 능력을 꾸준히 유지해 신뢰성 있는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식품기업의 원활한 수출과 품질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제 공인시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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