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김미경이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격해 남다른 취미를 공개했다.
지난 15일 오후에 방송된 KBS2TV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가을의 맛'을 주제로 편셰프들의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명세빈이 김미경을 초대해 곤드레솥밥, 보리굴비, 막걸리보쌈꼬치, 우대갈비 스테이크 등 정성 가득한 한상 차림을 대접했다. 더불어 명세빈은 프랑스 플로리스트 국가공인자격증에 도전 중이라며 김미경을 위한 꽃다발도 준비해 감탄을 자아냈다.
명세빈은 "스카이다이빙, 스킨스쿠버를 즐겨하시는 모든 분의 사랑을 받는 국민 엄마다"라며 김미경을 소개했다. 김미경은 엄정화, 김태희, 김희선, 장나라, 최강희, 이다희, 공효진, 박신혜 등 톱 배우들의 엄마로 열연하며 따뜻한 모성애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 '국민 엄마' 수식어를 얻었다.
명세빈은 김미경과 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 모녀로 만나지는 않았지만 모두를 잘 챙기는 김미경 덕분에 촬영장이 즐거웠다고 전했다. 이어 명세빈은 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 생애 처음 맡은 불륜녀 역할에 부담감이 있었다고 고백하며 당시 고민 끝에 김미경을 찾아가 도움을 요청했다고 고백했다.
김미경이 스카이다이빙, 스킨스쿠버, 번지점프, 바이크 등 반전 취미를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스카이다이빙, 번지점프 등을 좋아한다고. 김미경은 "돈을 벌기 시작할 때부터 어릴 때 하고 싶었던 걸 모든 걸 했다"라며 검도, 드럼, 스킨스쿠버 등을 배웠다고 전했다. 더불어 김미경은 나이 탓을 제일 싫어한다며 체력을 걱정하는 명세빈에게 "넌 철인 3종 나가도 된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김미경은 "살면서 해보고 싶은 게 생기면 고민하지 않고 했다"라고 소신을 밝히며 "한 살이라도 젊을 때 많이 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명세빈은 김미경의 연기 내공이 그의 도전정신에서 나오는 것 같다며 김미경을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한편,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연예계 소문난 '맛.잘.알(맛을 잘 아는)' 스타들이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 이 중 메뉴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가 방송 다음 날 실제로 전국의 편의점에서 출시되는 신개념 편의점 신상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