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유이가 가족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캐릭터로 등장했다.
16일 오후 8시5분 처음 방송된 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에는 이효심(유이 분)이 사고만 치고 다니는 엄마 이선순(윤미라 분)과 동생 이효도(김도연 분) 때문에 한숨을 내쉬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효심은 해도 뜨지 않은 이른 아침 출근해 바쁜 하루를 시작했다. 효심은 트레이너로서 열심히 일했고 팀장으로 승진까지 했다. 동료들은 효심에게 "기본급도 오르겠다, 돈 벌면 다 어디에다 쓰냐"고 부러워했다.
하지만 실상은 걱정 가득한 일상이었다. 승진한 날도 효심은 대부 업체의 전화를 받았다. 대부 업체에서는 엄마와 동생이 빌려간 돈의 이자금을 요구하며 효심을 압박했다.
설상가상으로 선순이 사고를 치고 파출소에 잡혀 있는 상황도 마주해 더욱 한숨을 내쉬었다.
한편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타고난 착한 성품과 따뜻한 공감능력으로 평생 가족에게 헌신했던 딸 효심이 자신을 힘들게 했던 가족에게서 벗어나 독립적인 삶을 살아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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