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돌싱글즈4'가 마침내 '자녀 유뮤'를 공개한다.
17일 9회가 방송되는 MBN '돌싱글즈4'에서는 마지막 '1:1 데이트'의 도장 찍기 공지가 기습 오픈돼 최종 선택을 앞둔 돌싱남녀들의 열정에 불을 붙인다.
이날 돌싱들은 마지막 정보 공개인 '자녀 유무'에 대해 털어놓는다. 이후 서로에 대해 모두 알게 된 미국 돌싱들은 최종 선택을 단 이틀 앞두고 로맨스 전력 질주를 가동한다.
이런 가운데 늦은 새벽, '1:1 데이트'의 도장 찍기 공지가 기습적으로 발표된다. '오전 8시 마감, 도장 오픈 시간은 미정'이라는 내용에 이혜영 등 5MC는 "원하는 상대와 데이트를 하려면 무조건 일찍 일어나야 유리하겠네"라고 입을 모은다.
잠시 후, 제롬과 톰은 서로 함께 있을 때 데이트 공지를 확인하게 돼, 또 한 번 베니타를 사이에 놓고 신경전을 벌인다. 베니타에게 먼저 1:1 데이트 신청을 하기 위해 피 말리는 눈치 싸움에 돌입하게 된 것.
급기야 이중 한 돌싱남은 '미정'이라고 공지된 도장 오픈 시간을 기다리기 위해 새벽 5시 반까지 뜬 눈으로 날을 지새우는 '집념'을 보인다. 상황을 지켜보던 MC 이혜영과 은지원은 "잠보다 사랑을 택했네" "잠은 죽어서 자면 된다"며 이 돌싱남의 거침없는 직진 행보에 칭찬을 쏟아낸다.
이른 아침 오픈된 '도장판'에는 '원하면 선택 포기도 가능'이라는 옵션 사항이 적혀 있어, 자녀 공개 이후 마음이 리셋된 돌싱남녀들을 더욱 혼란스럽게 만든다. "진짜 드라마 보는 것 같아" "너무 재밌다, 몰입도가 장난 아니야!"라는 5MC의 환호를 연신 폭발시킨 최종 데이트의 매칭 결과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은 "치열한 기다림 끝에 원하는 상대를 쟁취해낸 한 돌싱남과 눈앞에서 자신의 관심녀를 놓친 다른 돌싱남이 다음 날 아침 극과 극의 반응을 보여 보는 재미를 더했다"며 "그런가 하면 한 돌싱녀는 돌싱남의 침대에 누워 '여기서 자면 되지?'라며 '마라맛 플러팅'을 감행해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고 전했다. 이어 "돌싱들의 모든 정보가 공개된 뒤 더욱 과감하고 살벌해진 연애 전쟁과 대반전이 도사리고 있는 결말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돌싱글즈4' 9회는 이날 오후 10시 방송되며, '자녀 공개' 특집으로 기존 방송 시간에서 20분 늘어난 120분으로 확대 편성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