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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문의 검' 장동건·김옥빈, 자식 납치에 위기…사투 예고 [N컷]

뉴스1

입력 2023.09.17 16:31

수정 2023.09.17 16:31

tvN '아라문의 검'
tvN '아라문의 검'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아스달의 최고 권력자 부부 왕 장동건과 왕후 김옥빈에게 최악의 위기가 닥친다.

17일 오후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극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김광식) 4회에서는 아록 왕자가 납치되어 위험구역인 떼사리촌으로 향하는 타곤(장동건 분)과 태알하(김옥빈 분)의 악몽 같은 날이 펼쳐질 예정이다.

타곤과 태알하 사이에는 '작은 아라문' 아록 왕자가 존재한다. 늘 서로를 의심하는 왕과 왕후지만 아록은 그런 그들에게도 금쪽같은 자식이다. 아스달에는 타곤과 태알하에게 앙심을 품고 아록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


앞서 지난 1회에서도 정체를 알 수 없는 무리들이 벌인 아록의 암살 시도가 있었고 이를 태알하가 지켜낸 바 있다. 언제, 어떤 식으로 아록에게 위험이 닥쳐올지 모르기에 타곤과 태알하는 외부인에 대한 경계에 날이 바짝 선 상태다.

그런 가운데 두 사람에게 우려하던 일이 발생한다. 바로 아록 왕자가 궁 안에서 감쪽같이 사라지는 것. 이에 타곤과 태알하는 아들을 찾아내기 위해 궁 안과 밖을 전부 수색함은 물론 나아가 떼사리촌까지 발걸음을 옮긴다.

떼사리촌은 죄인들이 모여사는 빈민촌으로 타곤에게 원한을 품은 자들이 득실거리는 위험 구역이다. 그곳에 타곤이 있다는 소식이 퍼지면 왕이라 할지라도 목숨이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아들을 찾기 위해서라면 뇌안탈이 사는 달의 평원까지 갈 타곤과 태알하인 바. 지금이야말로 마음을 합쳐야 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강인하고 단단한 부모의 모습을 보여줄 작정이다.

더불어 사건의 발단과 그로 인한 파장 등 아록 왕자의 납치 사건은 아스달 내 많은 것들을 뒤바꾸게 한다. 특히 아스달 왕조의 근간을 뒤흔드는 거센 변혁의 바람을 예고, 더욱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와 함께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서는 떼사리촌의 왈패들을 상대하는 타곤과 태알하의 사투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두 사람은 아들을 구하기 위해서라면 목숨을 걸 만큼 절박한 상황으로 누구도 막을 수 없는 무적의 힘을 발휘 중이다. 여기에 은섬(이준기 분)도 타곤과 태알하를 돕고 있어 궁금증을 일으킨다.


세 사람이 힘을 합쳐 아록 왕자를 무사히 궁으로 데려올 수 있을지, 아록 왕자 납치 사건의 전말이 펼쳐질 '아라문의 검' 4회는 17일 오후 9시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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