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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열차운행 18일 모두 정상화...단계적 재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17 21:36

수정 2023.09.17 22:18

- 파업종료 시점인 18일 오전 9시부터 열차별 순차적 정상운행 추진
- KTX 오후5시,일반‧화물열차 오후6시 정상화…전철 출근 95%‧퇴근 99%운행
코레일 대전본사 사옥
코레일 대전본사 사옥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코레일은 전국철도노동조합의 시한부 파업이 18일 오전 9시에 종료됨에 따라, 열차운행 재개에 나서 이날 안으로 모든 열차 운행을 정상화할 계획이고 17일 밝혔다.

코레일은 파업 노조원 복귀 예정시각인 오전 9시를 전후해 파업기간 운행 중지한 열차에 대해 순차로 운행을 재개한다.

18일 코레일 열차 운행계획
18일 코레일 열차 운행계획
오전 9시 파업 복귀 이후 대부분 열차가 운행이 재개 되겠지만, 복귀 조합원 교육 및 적합성 판단, 차량 편성운용 등을 고려할 때 KTX는 오후5시, 일반열차와 화물열차는 오후6시, 수도권전철은 오후9시 이후부터 정상 운행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전체 열차 운행률은 평시대비 89.7%를 목표로 하고 있다. KTX는 87.1%, 새마을호 등 일반열차는 86.2% 운행하고, 광역전철(수도권전철 등)은 93.2% 운행한다.
다만, 광역전철은 출퇴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출근시간대 95%, 퇴근시간대 99% 운행할 계획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철도노조 파업으로 불편을 드린 점에 사과하고 안전한 열차 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열차 이용 전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코레일톡’에서 운행 정보를 확인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노사간 대화를 통해 추석을 앞두고 국민께 다시 불편을 드리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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