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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서도 한강 보이는 뻥뷰 끝판왕…여의도 최신 아파트 어디?

뉴스1

입력 2023.09.18 06:00

수정 2023.09.18 06:00

'브라이튼 여의도' 투시도(신영 제공).
'브라이튼 여의도' 투시도(신영 제공).


'브라이튼 여의도' 내부 파노라마 한강뷰 모습(신영 제공).
'브라이튼 여의도' 내부 파노라마 한강뷰 모습(신영 제공).


단지 중앙에 위치한 선큰가든 투시도.
단지 중앙에 위치한 선큰가든 투시도.


'브라이튼 여의도' 인근 준공 40년이 지난 노후 아파트가 위치한다. 목화·공작·수정·시범 아파트 등 재건축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브라이튼 여의도' 인근 준공 40년이 지난 노후 아파트가 위치한다. 목화·공작·수정·시범 아파트 등 재건축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주거 가치가 날로 높아지면서 영등포구 여의도에 18년 만에 공급된 새 아파트가 관심을 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10월 초 입주를 앞둔 '브라이튼 여의도'는 옛 MBC 부지에 위치, 2개 동 49층 높이 총 454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84~132㎡의 중대형 평형이 주를 이룬다.

101동의 경우 13층 이상 높이에서는 탁 트인 한강 조망이 확보된다. 2~3면 개방형 구조를 통해 와이드 한 '파노라마 뷰'를 누릴 수 있고 주방에서도 한강이 보인다.


여의도 63빌딩과 한강공원도 바로 보이는데, 입주 직후인 10월7일 열릴 서울 세계 불꽃축제의 명당 아파트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후분양 아파트로 분양 계약을 진행 중인데 한강뷰의 선호도가 확실히 높다"고 말했다. 계약자는 주로 40~50대로 고소득 전문직 비중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하 6층~49층 높이의 한 동에는 엘리베이터 5대가 설치되고, 음식물 쓰레기는 주방에서 버리면 자동으로 한곳에 모아 배출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더현대 서울', 'IFC몰'이 도보권에 있지만 단지 내에도 내로라하는 맛집과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단지 중앙 '선큰 가든'을 중심으로 시행사인 신영이 직접 운영하는 '브라이튼 스퀘어'에 캐쥬얼 다이닝부터 파인 다이닝까지 최근 명성을 크게 얻고 있는 트렌디한 F&B 업종이 대거 입점할 예정이다.

은행, 클리닉, 헤어살롱과 같은 다양한 생활 밀접 업종도 지역 상권에 맞춘 신영의 큐레이션을 통해 입점한다.

'브라이튼 여의도'는 고급 아파트의 필수 조건으로 자리 잡은 조식 서비스도 있다. 신세계푸드를 통해 단지 내에서 셰프가 직접 조리하는 조∙중식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지 내 호텔급 피트니스 센터가 들어서고 가사를 돕는 하우스키핑 서비스를 비롯해 비대면 프리미엄 야간 방문 세차, 홈스타일링, 세탁 수거·배송, 마켓, 생활 수리 등 생활에 밀접한 서비스도 누릴 수 있다.

'브라이튼 여의도'는 용산구의 나인원한남, 한남더힐과 같이 4년 단기 민간 임대 후 분양 전환된다. 보증금은 13억8000만~32억원 수준으로 매월 임대료는 70만~490만원선이다.

고급 아파트의 분양가가 심리적 저항선으로 불렸던 3.3㎡당 1억원을 웃돌면서 '브라이튼 여의도'는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용산구 유엔사 부지에 공급 예정인 '더파크사이드서울' 오피스텔 분양가도 계약 면적 기준 3.3㎡당 1억원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의도에 18년 만에 처음 등장한 새 아파트이다 보니 여의도 재건축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가늠자'로도 꼽힌다. 바로 인근에는 삼부아파트를 비롯해 목화·공작·서울·수정·시범 아파트 등 준공된 지 40년이 넘는 노후단지가 앞다퉈 재건축을 추진 중이다.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을 적용, 10년 후에는 49층을 뛰어넘어 60층 이상의 초고층 아파트가 들어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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