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방송인 안혜경이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결혼화보를 공개했다.
안혜경은 18일 인스타그램에 "D-6, 벌써 시간이 이렇게, 아직은 실감나지 않는, 조금은 쑥스럽지만 웨딩사진 살며시 올려봅니다"라며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사진 속 안혜경은 다양한 웨딩드레스를 입고 포즈를 취했다. 그는 우아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이 돋보이는 레이스 드레스, 고혹적인 멋이 돋보이는 클래식한 웨딩룩 등 새로운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안혜경은 오는 24일 1년간 교제해온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앞서 지난 1일 안혜경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로 결혼 소식을 전하며 "저의 부족하고 모난 부분도 채워주는 마음이 참 예쁘고 무엇보다 자기 일을 좋아하고 최선을 다하는 멋진 모습에 반해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결혼까지 만들어 주게 된 것 같아요, 늦게 만난 만큼 더 즐겁고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라며 "인생에서 승리의 골을 넣을 수 있도록 축구도 연기도, 방송도 그리고 가정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2001년 MBC 공채 기상캐스터(진행자) 출신인 안혜경은 MBC 드라마 '진짜 진짜 좋아해'(2006)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MBC '위대한 조강지처', KBS 1TV '바람불어 좋은 날', KBS 2TV '천하무적 이평강' '학교 2013', SBS '떴다! 패밀리'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배우로 입지를 다졌다.
또한 TV조선 '국악락락', SBS '불타는 청춘', MBN '시티라이프' 등의 MC로 나서며 진행자로서도 빛을 발했다. 최근에는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 KBS 1TV '아마도 마지막 존재'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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