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경영자금을 빌려주는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사업이 조기 마감됐다.
18일 전주시에 따르면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2차 신청이 개시된 지난 8월28일부터 9월8일까지 1428건의 상담이 접수돼 520억원 규모 금융지원 신청이 마감됐다.
이로써 소기업 39명에게 15억3000만원, 소상공인 2469명에게 984억7000만원 등 모두 1000억원 규모를 지원했다.
전주시와 전북은행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80억원을 전북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해 1200억원 규모 대출을 실행하기로 했다. 첫해인 올해 1차(480억원)와 2차(520억원)로 나눠 진행했다.
대출은 서류 심사아 보증 심사 완료 후 전북은행 대출 심사가 개시되기 때문에 다음달에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북신용보증재단 상담 현장을 방문해 소상공인들의 어려움과 절실함을 몸소 느꼈다”라며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이 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경영 어려움을 딛고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고, 나아가 전주 경제 활성화와 강한 경제 전주 구현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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