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가정간편식 80여종 선봬
18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올해는 간편식부터 유명 셰프의 레시피를 담은 프리미엄 식품 선물세트까지 80여 종을 마련했다. 일부 품목은 조기 품절되는 등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정육은 지역 맛집의 대표 메뉴를 가정 간편식(HMR) 제품으로 만든 '모두의 맛집'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1세대 BBQ 전문점 '로코스'의 'BBQ 백립 세트'(8만 5000원)다. 앞서 선보인 호랑도 갈비 세트, 경남 창원 성산명가의 양념갈비세트는 본판매 3일 만에 조기 품절 됐다.
수산의 경우 국내산 수산물을 간편하게 조리해 한 끼를 해결 할 수 있는 '밀키트' 형식의 제주 시리즈 3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제주 시리즈 3종은 뿔소라, 부채새우, 갑오징어 등 제주산 해산물로 만든 해물찜 세트인 '제주 보일링 씨푸드'(9만5000원)와 돌문어, 딱새우, 뿔소라, 황게와 대파, 무 등 갖은 야채를 담은 얼큰한 '제주 바당 전골'(10만원) 등이 준비됐다.
시즈닝·잼·장·샤퀴테리 등 유명 셰프와 맛집의 레시피를 담아 차별화한 프리미엄 식품 선물세트도 눈에 띈다.
대표 상품은 서울 유일 미슐랭 3스타 '모수서울'의 안성재 셰프가 직접 사용하는 다시마 소금, 마라쌈장, 랍스터 간장 등으로 구성된 '시즈닝 모둠 세트'(15만8000원)가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다양해진 고객들의 취향을 반영해 더욱 새로워진 명절 홈스토랑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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