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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인연' 조은숙, 기억 되찾았나…김유석과 실랑이 후 각성(종합)

뉴스1

입력 2023.09.18 19:35

수정 2023.09.18 19:35

MBC '하늘의 인연' 캡처
MBC '하늘의 인연'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하늘의 인연' 조은숙이 김유석과 실랑이를 벌이다 쓰러진 뒤, 다치기 전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18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극본 여정미/연출 김진형)에서는 문도현(진주형 분)을 위해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자수하려는 오목찬(이태오 분)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윤솔(전혜연 분)은 강치환(김유석 분) 앞에 나타나 자신이 전상철(정한용 분)을 최초 발견한 사람이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윤솔은 불안에 떠는 강치환 앞에서 천연덕스럽게 거짓말을 하며 전상철이 현재 자신도 못 알아보는 상태라고 전했다. 그러나 전상철은 현재 의식을 되찾았고, 전미강(고은미 분)을 신경 써준 윤솔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강치환은 강세나(정우연 분)와 결혼을 앞둔 문도현에게 경제력 부족을 들먹이며 자존심을 건드렸다. 이를 지켜보던 오목찬은 문도현을 위해 모든 죄를 뒤집어쓰기로 결심하고, 강치환에게 자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런 가운데, 문도현이 강세나의 임신을 알게 됐다. 문도현은 "정말 고마워, 내가 태어나서 가장 기다렸던 순간이었어"라며 강세나를 껴안고 기뻐했다. 이어 문도현은 그동안 신경 쓰지 못했던 것을 사과하며 아이 이름을 '하람'으로 정했다.

윤솔이 자수를 위해 경찰서를 찾은 오목찬 앞을 막아섰다. 윤솔은 자수를 하되, 당시 행동했던 사실 그대로 자수하라고 설득했다. 그 시각, 하진우(서한결 분)가 문도현에게 이를 전하며 "세나 강치환 회장님 딸 아닌 거 알지?"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더불어 하진우는 강치환이 강세나의 친부를 살해했다며 강세나를 위해서라도 협력하기를 제안했다.

한편, 회사를 찾은 나정임(조은숙 분)이 강치환과 조우했다. 나정임은 "강치환 살인자, 너 왜 쫓아와서 택시 추락시켰어?"라고 캐물었다. 이어 나정임은 "네가 나 뺑소니치고, 택시도 추락시켰어! 넌 사람도 아니야 살인마, 악마야"라고 울부짖었다.
강치환은 그런 나정임과 실랑이를 벌였고, 이후 주윤발(주호영, 안동엽 분)과 나숙자(박혜진 분)가 회의실에 홀로 쓰러진 나정임을 발견했다. 그 시각, 강치환은 CCTV 영상을 삭제했고, 깨어난 나정임이 "호영 씨 나 좀 도와줄래요?"라며 정상으로 돌아온 모습으로 충격을 더했다.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은 아버지의 그릇된 욕망이 만들어 낸 비극으로 원수가 되어버린 부녀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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