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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향로봉 트레킹 10월6일 개최...산림엑스포 성공 기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19 09:50

수정 2023.09.19 09:50

오는 22일 2차 코스 참가자 200명 모집
백두대간 향로봉 트레킹 대회가 10월 6일 고성군 향로봉 일대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대회 때 모습.
백두대간 향로봉 트레킹 대회가 10월 6일 고성군 향로봉 일대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대회 때 모습.

【파이낸셜뉴스 고성=김기섭 기자】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백두대간 향로봉 트레킹 대회가 내달 6일 고성군 향로봉에서 열린다.

19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향로봉 트레킹 대회는 2018년부터 남북교류 확대와 민족의 평화통일 염원을 담아 개최한 후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는 행사로 고성군 간성읍 진부령에서 민통선 이북지역인 향로봉까지 왕복 36㎞ 구간 내 2개 코스를 선착순으로 모집된 일반인 400명에게 하루 개방해 걷는 행사다.

올해는 1코스(진부령~향로봉 18㎞) 모집이 지난 8일 진행된 가운데 참가신청 2분만에 200명이 모두 마감되며 큰 인기를 얻었고 오는 22일 2코스 진부령~둥굴봉 13㎞ 트레킹에 참가할 200명을 모집한다.

2코스 참가자는 진부령에서 13㎞ 지점인 둥굴봉까지만 입산이 가능하고 민통선 이북지역인 ‘향로봉’까지 입산은 할 수 없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오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세계잼버리수련장과 고성, 속초, 인제, 양양에서 개최되는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트레킹 대회 참가자들이 납부한 참가비를 산림엑스포 입장권(5000원)과 고성사랑상품권(잔액)으로 전액 돌려줘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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