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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일부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19 09:50

수정 2023.09.19 09:50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청 전경.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오는 20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어린이, 임신부, 노인, 사회적 보호대상 등을 상대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예방접종은 시 위탁의료기관 1659곳에서 진행된다.

접종 대상별로 무료 예방접종 시작일이 다르다.

생후 6개월 이상 9세 미만 어린이 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처음 받는 경우는 20일부터, 이외 13세 이하 어린이는 10월 5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임신부는 10월 5일부터 접종할 수 있으며, 어르신의 경우 75세 이상은 10월 11일부터, 70세 이상 74세 이하는 10월 16일부터, 65세 이상 69세 이하는 10월 19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사회복지시설입소자, 생계·의료급여수급권자,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사회적 보호대상은 10월 19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또는 구·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종 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인플루엔자 백신 권장주로 생산한 4가 백신이다.
콜드체인 상시 유지·관리, 의료기관당 1일 접종인원 100명 제한 등을 통해 안전한 접종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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