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구리=노진균 기자] 경기 구리시와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교섭단체가 구리시의 시정 주요 현안사업을 공유하고, 민생정책 발굴을 위한 사업을 논의했다.
19일 구리시에 따르면 9월 18일 구리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백경현 구리시장 및 시 주요 간부들과 김정호 대표의원을 비롯해 오준환 정책위원장(고양9), 이은주 기획수석(구리2), 이애형 수석대변인(수원10), 이혜원 소통협력수석(양평2), 오창준 청년부대표(광주3), 백현종 도시환경위원회(구리1) 등 도의원 7명, 김용현.이경희 구리시의회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시는 ▲국가유공자 등 보훈명예수당 지원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 ▲어르신 목욕비·안경비·이미용 지원 ▲버스 공영차고지 건립지원 ▲주차장 확충사업 지원 등 민생과 밀접한 5가지 정책 사업에 대해 제안했다.
시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에 대해 최고의 예우를 다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표명하고, 65세 이상 취약계층에 대한 노인복지 증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극심한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주차장 확충사업에 대한 자세한 정책 제안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백경현 시장은 "국가유공자 처우개선 및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 주차공간 확충 등의 사업들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필수적인 현안사업"이라며 "제안된 정책들이 도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깊은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김정호 대표의원은 "찾아가는 정책회의를 통해 구리시의 현안에 대해 같이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오늘 제안된 정책들을 적극 검토하여 구리시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라고 화답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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