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시황

비트코인, 3500만원대에서 횡보세 [코인브리핑]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19 14:14

수정 2023.09.19 14:14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이 이번 주 예정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새벽 3600만원 후반대까지 올랐지만, 상승분을 반납하고 3500만원대에서 횡보 중이다.글로벌 코인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9일 오후 1시5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96% 상승한 3553만8484.83원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는 0.04% 오른 3601만4000원에 거래된다. 지난 18일 오후 8시 이후 급등하며 3600만원대까지 올랐지만, 6시간 만인 19일 새벽 2시에 상승분을 반납하며 3500만원대로 복귀했다.

시총 2위 이더리움도 박스권에 머물렀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코인마켓캡에서 0.50% 오른 216만6717.69원을, 업비트에서는 0.14% 하락한 219만7000원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업비트 마켓 인덱스(UBMI) 지수는 오전 9시 기준 5859.1포인트로 전날보다 0.78% 상승했다.
알트코인 시장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UBAI 지수도 0.93% 상승했다. 총 거래대금 중 비트코인의 거래대금 비중은 8.88%이다.

개별 종목별로 보면 가격이 가장 많이 상승한 종목은 이캐시(XEC) 종목으로 전날보다 11.84% 상승했다.

거래대금이 2015억원으로 가장 많았던 하이파이(HIFI) 종목의 경우 오전 9시 기준 1165원으로 전날보다 4.51% 하락했다.

테마별로 보면 75% 이상의 테마 디지털 자산이 소폭 상승한 가운데 게임시장 관련 디지털 자산들의 상승 폭이 9.62%로 가장 컸다.
그러나 컨텐츠 생산 및 중개 관련 디지털 자산들은 상승장 속에서도 소폭 하락했다.

업비트 공포지수는 전날에 비해 1포인트 상승한 48포인트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현재 시장이 중립 상태에 있음을 의미한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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