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어진 로봇 팔과 높아진 가반하중을 기반으로 박스를 창고에 쌓고 내리는 팔렛타이징 작업 외에도 용접, 기계에 가공물을 넣고 빼내는 머신텐딩에 특화된 모델이라는 것이 개발자의 설명이다.
또 제어기와 로봇 사이의 통신 속도를 0.5ms(1초당 2000번)로 개선해 로봇 동작 성능을 향상시키고 업계에서 범용적으로 사용하는 통신 프로토콜을 내장해 다양한 장치, 솔루션과의 연결이 용이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 신규 적용된 Multi-Client 기능으로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에서도 티치 펜던트 화면을 사용하고 모니터링, 설정 등의 커스텀 화면을 구성할 수 있다.
한화의 로봇사업을 담당하는 서종휘 사업부장은 "다년간의 정밀기계·자동화 설계 기술을 통해 다져진 품질과 신뢰성을 강점으로 성장하고 있는 협동로봇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라며 "한화 호텔·리조트 등과 협력하여 보안 및 푸드테크 등 의 서비스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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