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보건소는 20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 보건소와 관내 민간의료기관 16개소에서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예방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분산 접종을 위해 연령대별 접종 시기를 달리해 예방접종을 진행한다.
어린이는 20일부터 접종 가능하며 임신부는 10월5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11일부터 가능하지만 연령별로 접종기간이 다른 만큼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이번에 접종하는 인플루엔자 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장하는 불활성화 4가 백신으로, 대상자 중 생애 첫 접종 어린이는 면역획득을 위해 2회 접종을 해야 하며 1차 접종 후 4주 후에 2차 접종을 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동시 유행 가능성이 높아 적기 접종을 권고한다”며 “발열·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 코로나19 감염력과 접종력을 의료진에게 알려 자신의 상황에 맞는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