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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정연 '건축물 생애주기 안전확보 해체산업 발전 세미나' 개최

뉴스1

입력 2023.09.19 15:00

수정 2023.09.19 15:00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제공)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제공)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민홍철‧김학용 국회의원과 함께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건축물 생애주기 안전 확보를 위한 해체산업 발전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연구원은 1970년대와 1980년대의 급격한 도시화 및 산업화 과정에서 신축된 시설물과 주택의 수명이 도래함에 따라 건축물의 해체수요가 증가하고 안전·친환경 해체에 관한 국민 관심도 높아지고 있어 건축물 해체산업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세미나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민홍철·김학용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대한건설정책연구원과 한국건축물해체기술연구원, 건축물해체기술연구단이 공동 주관하며, 대한건축학회와 대한전문건설협회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세미나를 주최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민홍철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건물의 노후화와 도시재생, 재개발·재건축 수요 증가 등으로 인해 건축물 해체산업 발전은 필수적"이라며 "건축물 해체산업 육성을 통해 그 역량의 고도화 및 체계화가 선행되어야만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건축물 안전이 확보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건축물 해체산업 발전을 위해 논의된 제도개선 과제들이 정부 정책에 반영되고 입법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김민기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최창식 대한건축학회장이 세미나에 참석해 건축물 해체산업 발전에 대한 기대와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세미나를 주관한 김희수 대한건설정책연구원장은 "폐기물의 감량 및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재활용을 확대하는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중시하는 패러다임 하에서 건축물 해체의 중요성은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국내 해체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자구노력과 정책적 지원이 시급히 이루어져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발표에서 홍성호 대한건설정책연구원 미래전략연구실장은 ;건축물 해체산업 현재와 미래 대비 발전전략'을 주제로 해체분야의 환경변화, 국내·외 동향과 현주소를 다양한 통계자료와 사례를 통해 진단하고 건축물 해체산업 발전을 위한 4대 추진전략과 8대 세부과제를 제안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좌장을 맡은 전재열 단국대 교수의 진행으로 김효진 포천도시공사 개발사업단장, 송태협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건축연구본부장, 석원균 롯데건설 기술연구원장, 석철기 ㈜코리아카코 대표이사, 오치돈 한국건설인정책연구원 연구위원, 문석준 국토교통부 건축안전과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건축물 해체산업 발전전략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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