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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첨단도시 구축 위한 인력양성 필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19 15:08

수정 2023.09.19 15:08

전북도청 전경.
전북도청 전경.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도가 새만금 거점 전략산업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전북도는 19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양오봉 전북대 총장,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이 참석해 ‘새만금 거점 대학-산업도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대학과 사업 주체간 미래전략과 가치를 공유하고 대학을 중심으로 최첨단 산업도시를 조성해 나가는데 필요한 전문인재 양성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지역과 산업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글로컬 대학을 지향하는 전북대의 실행계획이 포함돼 실효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협약에 따라 전북도는 새만금에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비롯해 반도체, 방위산업 클러스터, 글로벌 푸드허브를 구축을 위해 공동 협력을 추진한다. 전북대는 관련 인력 양성과 교육과정 개발 연구를 통한 산업적 활용 전략을 수립한다.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거점 대학-산업 도시 구축을 위한 행정 지원을 하게 된다.

전북도는 이번 협약을 근거로 관련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산업별 첨단 클러스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교류를 확대해 이차전지, 반도체, 방위산업 등 관련 산업을 전북에서 고도화할 계획이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전북 산업지형은 이차전지, 반도체, 방위산업 등 최첨단 산업으로 급변하고 있다”라며 “전북도-전북대-새만금개발청 간 협업 근거 마련을 통해 지역산업 육성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새만금은 첨단 산업도시로 성장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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