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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게 변신하는 '전주 아중호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19 17:11

수정 2023.09.19 17:11

전북 전주 아중호수 수상 산책로 자료사진.
전북 전주 아중호수 수상 산책로 자료사진.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 관광 명소로 재창조되는 아중호수 인근이 안전한 거리로 조성된다.

19일 전주시에 따르면 범죄와 사고 예방을 위해 아중호수 산책로와 아중초 인근 원룸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어두운 원룸 밀집지역과 아중호수공원 인근 불안 요인을 제거하고, 초등학교 등하굣길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범죄예방시설을 확충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요 사업은 △범죄취약지역 CCTV와 로고젝터 설치 △어린이공원 데크 계단 설치 △아중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시설 개선 △LED 타일 벽화 △ 안심 반사경 설치 △LED 가로등 교체 등이다.

앞서 전주시는 지난 상반기 주민간담회를 통해 해당 지역 자율방범대와 주민자치위원회, 아중천을사랑하는모임, 관할 통장, 아중초 등 주민 의견을 반영한 사업계획안을 마련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아중호수와 아중초 일대에 범죄예방 시설을 확충해 전주시의 치안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하는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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