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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텔과 손잡고 AI 반도체 산업 육성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19 18:21

수정 2023.09.19 18:21

연세대 미래캠퍼스에 교육센터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글로벌 반도체 기업인 인텔코리아, 연세대 미래캠퍼스와 손 잡고 도내 인공지능 반도체(AI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김진태 강원특별도지사, 원강수 원주시장, 권명중 연세대 미래캠퍼스 부총장, 권명숙 인텔코리아 대표는 19일 연세대 미래캠퍼스에서 도내 AI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강원특별자치도 내에 AI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것이다.

연세대 미래캠퍼스는 2024년도에 정원 50명의 AI반도체학부를 개설하고 인텔과 협력해 AI 반도체 교육센터를 운영하는 등 AI 반도체 분야 인력양성과 산학연 실증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대학 부지 13만여㎡(4만평)을 개발해 AI와 반도체 관련 기업을 집적할 계획이다.


권명중 연세대 미래캠퍼스 부총장은 "AI반도체는 인공지능의 핵심이자 향후 전 세계 시스템 반도체 시장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게 될 선도기술"이라며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연세대 미래캠퍼스와 인텔, 지자체가 의료-보건 AI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연세대 미래캠퍼스에 인텔의 AI 반도체 교육센터가 설치되고 인텔의 첨단기술에 기반한 AI 솔루션과 반도체 설계 기술 지원 등 AI 반도체 인력양성과 산업 지원체계가 구축된다.


강원특별자치도 AI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사업에 참여 의향을 밝힌 수도권 등 소재 30여개 관련 기업과 이번 계획을 공유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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