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피플일반

代 이은 ‘에이스침대’의 선행… 취약층에 백미 나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19 18:28

수정 2023.09.19 18:28

성남에 1억4000억 상당 쌀 기부
'아버지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 아들이 이어간다'

안성호 에이스침대 대표가 25년 이어진 아버지의 선행을 지속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스침대 대표 겸 재단법인 에이스경암 신임 이사장인 안성호 이사장이 추석을 맞아 경기도 성남시 취약계층에 1억4000만원 상당의 백미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던 선친의 뜻을 이어간다는 점에서 관심이 쏠린다. 안성호 에이스침대 대표 겸 재단법인 에이스경암 이사장은 이날 성남시청에서 진행된 쌀 기탁식에 참석해 관내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 가장을 위해 마련한 1억4000만원 상당의 백미(10kg) 5900포를 전달했다.
지난 6월 작고한 에이스침대 창업자 고 안유수 전 이사장의 경영철학이기도 했던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유지를 받들어 명절을 앞두고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직접 나섰다.

재단법인 에이스경암은 고 안 전 이사장이 사회공헌사업을 위해 설립했다.
지역사회 취약계층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일시적 지원이 아닌 꾸준한 기부를 이어가는 것을 방침으로 삼고 25년째 설과 추석 명절에 쌀을 기증해 오고 있다.

강재웅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