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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지법·지검과 고은리 행정복합타운 이전 협약

뉴시스

입력 2023.09.20 00:37

수정 2023.09.20 00:37

사진은 강원특별자치도와 춘천지방법원, 춘천지방겸찰청의 고은리 행정복합타운 이전 협약 체결 모습.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은 강원특별자치도와 춘천지방법원, 춘천지방겸찰청의 고은리 행정복합타운 이전 협약 체결 모습.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춘천지방법원과 춘천지방검찰청이 강원특별자치도청과 함께 춘천시 동내면 고은리로 이전한다.

19일 강원특별자치도는 춘천시, 춘천지방법원, 춘천지방검찰청, 강원개발공사와 이날 도청에서 춘천지방법원 및 춘천지방검찰청 청사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춘천지방법원과 춘천지방검찰청은 청사 이전 부지를 춘천시 동내면 고은리 일원 행정복합타운 예정지로 이전하게 됐다.

또한, 강원특별자치도와 춘천시는 관련 인·허가 등의 행정지원을, 강원개발공사는 청사 이전계획 부지를 반영한 행정복합타운 조성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특히, 춘천지법과 지검 청사의 고은리 이전이 결정되면서, 지난해 12월 강원특별자치도 신청사 부지 선정 이후 김진태 지사가 밝힌 행정복합타운 조성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 청사는 오는 2026년 3월 착공해 2028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현재 타당성 조사가 진행중이다.


아울러, 강원개발공사는 행정복합타운 조성을 위한 기본 계획수립 용역을 진행중에 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김진태 강원특별도지사, 육동한 춘천시장, 부상준 춘천지방법원장, 정진우 춘천지방검찰청 검사장, 오승재 강원개발공사 사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오늘은 법원과 검찰이 대승적 결단을 내린 역사적인 날로, 도청과 법원·검찰이 함께 이전하는 첫 사례인 만큼 오늘을 계기로 전국 최고의 행정복합타운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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