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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남아공 내 내륙국가 '레소토'와 농업 지원 논의

뉴스1

입력 2023.09.20 06:46

수정 2023.09.20 06:46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미국 뉴욕에서 진행되는 제78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을 위해 지난 18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2023.9.18/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미국 뉴욕에서 진행되는 제78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을 위해 지난 18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2023.9.18/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뉴욕=뉴스1) 정지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레소토와 정상회담을 열고 레소토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제78차 유엔(UN) 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을 위해 방문 중인 미국 뉴욕에서 은초코아네 사무엘 마테카네 레소토 총리와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레소토는 아프리카 남부 남아프리카공화국 내에 있는 인구 230만명의 내륙국가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취임 이후 이번에 처음 레소토와 정상회담을 했다.

양국 간에 정상회담이 열린 것도 47년 만이다.

윤 대통령은 레소토 정부의 중점 목표인 농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겠다며 새마을운동에 기반한 협력사업을 언급했다.

또 농기계 등 레소토 발전에 필요한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내년 한국에서 열릴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마테카네 총리를 초청했다.


마테카네 총리는 경제 발전을 위해 한국과 협력을 계속 강화하기를 원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마테카네 총리에게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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