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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6 농구대표팀, 아시아선수권서 요르단에 석패…조 3위로 12강 PO행

뉴스1

입력 2023.09.20 08:00

수정 2023.09.20 08:00

요르단과 경기에서 덩크슛하는 다니엘. (FIBA 제공)
요르단과 경기에서 덩크슛하는 다니엘. (FIBA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한국 16세 이하(U16) 남자 농구대표팀이 국제농구연맹(FIBA) U16 아시아남자농구챔피언십에서 요르단에 석패했다.

김현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 레이얀 인도어 홀에서 열린 대회 C조 조별리그 3차전서 요르단에 59-62로 졌다.

1승2패를 기록한 한국은 조 3위로 12강 플레이오프(PO)로 향했다.

한국은 21일 D조 2위와의 경기에서 이겨야 8강에 오를 수 있다.

한국은 전반을 37-44로 뒤졌으나 후반 들어 기세를 올렸다.
3쿼터 들어 요르단에 단 4점만을 내주며 공세를 퍼부었고 48-48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한국은 4쿼터 초반 윤지훈과 김민재가 연달아 3점슛을 터트리며 56-50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경기 종료 직전 집중력이 흔들렸다.

경기 종료 33초 전까지 58-57로 앞섰지만 파울로 상대에 자유투 2개를 내줬다. 요르단의 첫 자유투가 림을 통과해 동점이 됐다.


이후 요르단의 2번째 자유투가 실패했지만 한국은 리바운드를 빼앗긴 뒤 골 밑 득점까지 허용, 58-60으로 밀렸다.

한국은 종료 22초를 남기고 에디 다니엘(용산고)이 자유투 2개를 얻었지만 1개만 넣어 동점 기회를 놓쳤고, 결국 3점 차로 졌다.


한국은 이날 김태인(용산고)이 14점, 다니엘 12점에 7리바운드로 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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